연휴 첫날 고속道 북적…”자정께 정체 해소”

연휴 첫날 고속道 북적…”자정께 정체 해소”

입력 2013-05-17 00:00
수정 2013-05-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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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연휴 첫날인 17일 서울을 빠져나가는 나들이객 차량이 몰리면서 수도권 일대 고속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6.94㎞구간, 기흥휴게소∼오산나들목 9.2㎞ 구간 등 모두 70.7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방향으로도 오산나들목∼신갈분기점, 금호2교북단∼금호분기점 등 총 1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목감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이르는 총 5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5.39㎞ 구간,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5.09㎞ 구간, 여주나들목∼문막나들목 21.06㎞ 등 102.0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18만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9만여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 현상은 오늘 정오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휴일 첫날인 만큼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다 밤 자정쯤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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