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고속道 정체 계속…저녁이후 풀릴듯

나들이객 고속道 정체 계속…저녁이후 풀릴듯

입력 2013-05-17 00:00
수정 2013-05-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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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연휴 첫날인 17일 오전부터 서울을 빠져나가는 나들이객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은 수도권 일대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서도 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충청, 강원권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6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안성휴게소에서 천안분기점에 이르는 27여㎞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35㎞ 구간을 포함해 총 45.66㎞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기 어렵다.

영동고속도로는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 13.82㎞ 구간, 여주분기점∼문막휴게소 31㎞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 중이다. 둔내나들목에서 면온나들목까지 17.77㎞ 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판교→구리방향 성남요금소∼강일나들목 19.54㎞ 구간이 차량으로 꽉 막혀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25만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18만여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현상은 오늘 정오쯤 절정에 달했다가 지금은 풀리는 중”이라며 “현재 수준의 정체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다가 급격히 줄어 자정을 전후해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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