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17일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이모(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4시 9분께 울산시 동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최모(43)씨와 다투다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직후 119에 ‘아내가 뒤로 넘어진 것 같은데 입으로 피를 흘리고 있다’고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집에 도착했을 때 최씨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구급대는 최씨를 병원에 옮기는 과정에서 눈 주변의 멍 자국 등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이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최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4시 9분께 울산시 동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최모(43)씨와 다투다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직후 119에 ‘아내가 뒤로 넘어진 것 같은데 입으로 피를 흘리고 있다’고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집에 도착했을 때 최씨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구급대는 최씨를 병원에 옮기는 과정에서 눈 주변의 멍 자국 등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이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최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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