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폭력상담소 “지인에게 성폭력 피해 72%”

부산성폭력상담소 “지인에게 성폭력 피해 72%”

입력 2013-07-26 00:00
수정 2013-07-26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부산성폭력상담소의 상담건수 중 72%가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성폭력상담소는 지난해 성폭력으로 상담받은 765건 중 지인에 의한 성폭력 피해가 72%인 60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중 친족에 의한 성폭력이 143건으로 18.7%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친족 성폭력 상담건수 중 가해자가 친아버지인 경우는 49.7%인 71건이었고 친형제가 18.9%인 2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친족 성폭력 사건 피해자는 아동이 41.2%인 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폭력 피해자 연령대는 19세 미만이 55.6%로 절반을 넘었으며 20대(20.1%), 30대(7.6%), 40대(3.8%), 50대(3.6%) 순이었다.

미성년자 중 성폭력 피해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14∼19세(38.4%)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