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한 일정 마치고 출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한 일정 마치고 출국

입력 2013-08-27 00:00
수정 2014-06-10 15: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엿새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7일 출국했다.

반 총장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대한항공 KE925 편을 타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세계평화회의 참석차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반 총장은 낮 12시 20분께 유엔 직원들과 함께 공항 귀빈실에 도착했으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숙 유엔대사 등과 인사를 나눈 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직원들과 회의를 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반 총장은 방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답하면서 손을 흔들었다.

이어 방한 내내 교통 차량 호위를 해준 경찰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는 일일이 악수를 하며 “수고 많으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반 총장은 “고생들 하십시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박수를 받으며 비행기에 올랐다.

반 총장은 유엔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귀향 휴가’(home leave)차 지난 22일 방한했다.

그는 23일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대북문제와 한-유엔 협력 방안, 공적개발원조 등을 논의했다.

24일에는 충북 충주에서 열린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며, 정홍원 국무총리와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