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단속 무인카메라 많은 곳은?

교통단속 무인카메라 많은 곳은?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0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4958대 중 1030대 차지…서울이 면적 대비로 가장 많아

교통법규 위반을 적발하는 경찰의 무인단속카메라가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 대비로는 서울, 인구 대비로는 제주, 도로 길이 대비로는 대구가 가장 많았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무인단속카메라(이동식 카메라 제외)는 총 4958대로 집계됐다. 과속단속용 2670대, 다기능용 2288대가 설치돼 있다. 경기도가 1030대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서울 492대, 경남 378대, 충남·세종 357대, 전남 317대 등의 순으로 많았다.

면적 대비로는 전국적으로 평균 100㎢당 5대의 무인단속장비가 있었다. 서울이 100㎢당 81.3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38.1대, 대구 30.8대, 광주 28.9대, 대전 21.3대 순이다. 전국적으로 인구 10만명당 9.9대의 무인단속장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주가 10만명당 19.5대로 가장 많았고 전남 17.9대, 강원 17.7대, 울산 16.8대, 충남·세종 16.7대 순으로 많았다.

차량 등록대수 대비로는 전국 평균 1만대당 2.6대의 무인단속장비가 설치됐다. 강원 4.22대, 충남·세종 4.15대, 전남 4.1대, 울산 4.0대, 제주 3.8대 순이다.

전국 평균적으로 도로 100㎞당 4.7대의 무인단속 장비가 설치된 가운데 대구가 11.3대로 가장 많고 울산 10.5대, 부산 9.0대, 광주 8.5대, 경기 7.9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3-09-0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