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흉기로 살해 후 도주한 40대男 경찰 추적

지인 흉기로 살해 후 도주한 40대男 경찰 추적

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0대 남자가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후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12일 오전 1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모 음식점 앞길에서 이모(44)씨가 흉기로 김모(44)씨를 찔러 숨지게 한 후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술에 취한 이씨는 이날 길에서 평소 안면이 있는 김씨를 만나 대화 도중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씨의 가슴을 찌른 후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흉기에 찔린 이씨는 삼산면 보건소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달아난 이씨가 섬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선착장 등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여수경찰서에 경찰력 증원을 요청하는 등 이씨 검거에 나섰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씨가 육지로는 아직 도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검거는 시간문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