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김승연 한화 회장 상고심 26일 선고

대법원, 김승연 한화 회장 상고심 26일 선고

입력 2013-09-23 00:00
수정 2013-09-23 15: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회장은 계열사에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로 기소돼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김 회장은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보석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그러나 지난 1월 남부구치소가 건의한 구속집행정지를 재판부가 받아들였고 이후 3월에 다시 연장됐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됐지만 항소심 선고에 불복, 상고했고 다시 5월과 8월에 구속집행정지가 연장됐다.

김 회장은 현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 주거지와 서울대병원, 순천향대 병원 등을 오가며 조울증과 호흡곤란 등의 병세를 치료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