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동생 경환씨 9번째 형집행정지 불허…재입감

전두환 동생 경환씨 9번째 형집행정지 불허…재입감

입력 2013-09-29 00:00
수정 2013-09-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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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경환(71)씨가 형집행정지 연장신청 불허로 안양교도소에 입감됐다.

수원지검은 지난 26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개최, 전씨의 9번째 형집행정지 연장신청을 불허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씨가 수형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010년 5월 사기죄로 징역 5년형이 확정된 전씨는 같은해 7월부터 모두 8차례에 걸쳐 뇌경색 등의 이유를 들어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올해 6월 30일 8번째 형집행정지가 이날 만료됨에 따라 전씨는 안양교도소에 입감됐다.

전씨의 잔여 형기는 3년 11개월이다.

전씨는 2004년 4월 한 건설업자에게 아파트 신축공사에 필요한 1억 달러 투자금을 유치해 주겠다고 속여 6억원을 받는 등 모두 15억원과 미화 7만 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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