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법외노조 저지 투쟁… 새달초 조합원 총투표 실시

전교조 법외노조 저지 투쟁… 새달초 조합원 총투표 실시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교직원노조가 지난 28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66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화 저지 총력투쟁 전개를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10월 초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의원대회에는 재적인원 441명 중 70%인 313명이 참석, 역대 가장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전교조는 대의원대회에서 “(해직자의 노조가입 허용 규약을 고치지 않으면 전교조를 노조로 보지 않겠다는) 고용부의 시정명령은 지난 대선의 국가정보원 댓글 개입 사태로 인해 위기에 몰린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를 탄압해 공안정국을 확대하려는 노조 말살 정책이자 수구보수세력이 교육을 장악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3-09-3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