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밀양 송전탑 TV토론 제안 거절

한전, 밀양 송전탑 TV토론 제안 거절

입력 2013-10-14 00:00
수정 2013-10-14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전려공사는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가 제안한 TV 공개토론을 거절했다.

한전은 14일 “그동안 갈등 해결을 위해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숱하게 논의하고 세미나와 토론회를 많이 개최하는 등 검증을 충분히 거쳤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사가 어렵게 재개된 이 시점에서 TV토론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대책위가 제안한 TV토론을 정부와 한전이 수용했지만 그때 대책위는 지방 방송사가 주관한다는 이유로 거절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전날 밀양 송전탑 문제 해결과 국민여론 수렴을 위해 정부와 한전에 TV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대책위는 한전과 환경단체의 최근 여론 조사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와 국민 여론을 검증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