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직장女 65% ‘돈 많은 연상男’이 좋아 왜?

미혼 직장女 65% ‘돈 많은 연상男’이 좋아 왜?

입력 2013-12-19 00:00
수정 2013-12-19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 절반 이상이 ‘경제적 기반을 갖춘 연상 남성’을 배우자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9일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여성 직장인의 65.8%가 배우자의 나이로 ‘연상’을 희망하고 있으며 ‘동갑’이 18.4%, ‘연하’가 15.8% 였다고 19일 밝혔다.

‘3~4살 연상’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64.1%로 가장 많았고, ‘2~3살 연상’(23.8%), ‘1~2살 연하’ 4.3%의 순이었다.

여성 직장인이 연상 배우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기반이 갖춰져서’가 44.8%였고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어서’ 22.4%, ‘아이처럼 투정부리지 않아서’가 17.7%로 나타났다.

연하를 선택한 여성 직장인들은 ‘1~2살 연하’(50.9%)의 나이차가 적당하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향후 배우자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서’라는 이유가 33.9%였고, ‘권위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32.2%), ‘어린 배우자의 애교로 생활에 활력이 넘칠 것 같아서’(2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