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화호 철새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경기도 시화호 철새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4-01-25 00:00
수정 2014-01-25 15: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는 25일 화성시 시화호 일대 철새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1일 시화호 주변 철새 분변을 채취해 1차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24일 밤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역본부는 고병원성인지, AI가 발생한 지역과 역학관계가 있는지 등을 분석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26일 판명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시화호로부터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 가금류와 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반경 30㎞까지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한편 지난 20일 안성 하천변에 폐사한 흰뺨검둥오리 3마리는 정밀검사 결과 AI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23일 김포 하천변에서 폐사한 기러기 5마리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