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일 영흥도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큰기러기 철새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가축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를 소독했으며 오리와 기러기 등 철새 출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도 실시했다.
특히 AI 바이러스가 육지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영흥면 선재대교 입구에 특수 제작한 차량소독 시설을 설치했다.
또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관내 철새 출현 지역 전체에 항공방제를 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관내 축산 농가는 매일 자체 소독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은 가급적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긴급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군은 가축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를 소독했으며 오리와 기러기 등 철새 출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도 실시했다.
특히 AI 바이러스가 육지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영흥면 선재대교 입구에 특수 제작한 차량소독 시설을 설치했다.
또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관내 철새 출현 지역 전체에 항공방제를 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관내 축산 농가는 매일 자체 소독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은 가급적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긴급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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