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살신성인’ 부산외대 양성호씨 의사자 신청

부산시, ‘살신성인’ 부산외대 양성호씨 의사자 신청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후 탈출했다가 후배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양성호 미얀마어과 학회장.  연합뉴스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후 탈출했다가 후배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양성호 미얀마어과 학회장.
연합뉴스
부산시는 28일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때 살신성인한 양성호(25)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학회장을 의사자로 선정해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 17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에서 붕괴 직후 탈출했다가 후배를 구하려고 다시 뛰어들어가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양씨의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인터넷과 SNS 등에서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모 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선정되면 유족은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를 받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