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20일부터 무료 개방

운현궁 20일부터 무료 개방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16 1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운현궁에서 열린 조선대 과거시험 재현 행사에 참사한 응시생들이 한시 백일장 형태의 문괴험을 치루고 있다.
운현궁에서 열린 조선대 과거시험 재현 행사에 참사한 응시생들이 한시 백일장 형태의 문괴험을 치루고 있다.
서울시는 운현궁을 20일부터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일 공포하는 새 문화재보호조례에 따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기존에 운현궁은 연령 등에 따라 250∼700원을 입장료로 받았다.

시는 무료입장을 계기로 운현궁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다음 달 고종·명성후의 가례 재현에 이어 5월 전통 왕실의상 패션쇼, 7∼8월 금요 야간개장 공연, 9월 가을 일요 전통문화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 766-90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 삼일대로에 있는 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로서 구한말 대표 유적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