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진보 단일 후보에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종합)

서울교육감 진보 단일 후보에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종합)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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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치유의 교육감될 것”…보수진영은 20일 단일화 방안 발표

오는 6월 4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가 선출됐다.

진보성향의 시민단체가 주축인 ‘2014 서울좋은교육감시민추진위원회’는 16∼18일 치러진 시민선거인단 투표(60%)와 14∼15일 시행한 여론조사(4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조 교수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투표에는 시민선거인단 7천417명 중 3천249명이 참여해 4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과 조사 대상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참여연대 초대 사무처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비상원탁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 후보는 선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민이 선택해준 뜻을 받들고 가슴에 새기겠다”며 “서울교육감 시민 후보가 돼 서울시민이 원하는 좋은 교육감이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 사회와 교육은 무수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아픈 교육의 현실을 끌어안고 열정에 기초한 치유의 교육감이 되기 위해 앞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보진영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는 조 후보와 함께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와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참여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경선 과정에서 특정 정당이 개입하는 등 공정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15일 중도 사퇴했다.

보수진영은 오는 20일 미래교육국민포럼 등 보수성향의 교육단체가 주축으로 후보 단일화 방안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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