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해군기지 공사방해 종교인 등 4명 연행

경찰, 제주해군기지 공사방해 종교인 등 4명 연행

입력 2014-04-07 00:00
수정 2014-04-07 15: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7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천주교 문정현 신부와 김성환 신부 등 4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신부 등 3명은 이날 오후 2시 25분 제주민군복합항 건설사업단 앞에서 공사장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환 신부는 앞서 오후 1시 25분 같은 혐의로 연행됐다.

경찰은 이들의 위법 여부를 따진 뒤 처벌할 계획이다.

하지만 강정마을회는 평화적인 미사를 방해한 경찰에 대해 항의하는 이들을 현행범으로 만들어 체포했다며 반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