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음…동해안·남부 일부 낮 최고 28도 ‘초여름’

전국 맑음…동해안·남부 일부 낮 최고 28도 ‘초여름’

입력 2014-04-15 00:00
수정 2014-04-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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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기 서해안에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일부 내륙과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10.0도, 인천 6.4도, 대전 9.2도, 광주 9.3도, 대구 11.9도, 부산 12.3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의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속초·구미·울산 27도, 강릉·대구·포항 28도, 청주 26도까지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16일에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17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다소 떨어져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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