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노란리본까지 훼손…일베 만행은 어디까지

일베 노란리본까지 훼손…일베 만행은 어디까지

입력 2014-04-23 00:00
수정 2014-04-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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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노란리본. 리본 모양(왼쪽)이 교묘하게 일베의 초성인 ‘ㅇㅂ’(오른쪽)으로 바뀌어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 노란리본. 리본 모양(왼쪽)이 교묘하게 일베의 초성인 ‘ㅇㅂ’(오른쪽)으로 바뀌어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 노란리본’

일베 노란리본 훼손 논란이 뜨겁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베가 노란리본 이미지를 훼손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가짜 일베 노란리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라며 “하다 못해 이런 것도 만들어서 올리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일베 합성 이미지에는 검은색 리본 그림을 일베의 초성인 ‘ㅇㅂ’으로 살짝 수정해 놓은 모습이 담겨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된 이 이미지를 일베 회원이 장난의 수단으로 삼아 합성한 것.

앞서 일베의 일부 회원들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을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베 가짜 노란리본 이미지에 네티즌들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베 가짜 노란리본, 하다하다 별짓을 다하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베 가짜 노란리본, 일베 좀 빠져라”,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일베 가짜 노란리본,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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