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침몰사고 18일째…단원고 희생자 7명 발인

<세월호참사> 침몰사고 18일째…단원고 희생자 7명 발인

입력 2014-05-03 00:00
수정 2014-05-03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침몰사고 18일째를 맞은 3일 안산시내 장례식장 4곳에서 단원고 희생자 7명의 발인이 진행되고 있다.

발인이 진행되는 곳은 안산제일장례식장(1명), 한도병원 장례식장(3),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1), 사랑의병원 장례식장(2명) 등이다.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5일째인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10만7천여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임시 합동분향소 방문객까지 합치면 누적 조문객 수는 총 28만7천여명이다.

분향소에는 현재 학생 159명과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24명 등 187명의 영정과 185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학생 2명의 위패는 부모의 반대로 모셔지지 않았다.

추모 문자 메시지는 오전 7시 기준 모두 9만3천900여건 수신됐다.

합동분향소 관계자는 “휴일을 맞아 더 많은 추모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