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체류자 냉장고에 숨어 제주도 빠져나가려다 덜미

중국 불법체류자 냉장고에 숨어 제주도 빠져나가려다 덜미

입력 2014-05-06 00:00
수정 2014-05-06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해양경찰서는 냉장고에 숨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가려던 중국인 장모(51)씨를 붙잡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5일 오후 제주항에서 1톤 트럭에 실린 가정용 중고 냉장고 안에 숨어 여객선을 타려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장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제주출입국관리소로 인계했다.

장 씨는 지난 2012년 말 단기 비자를 받고 제주도로 온 후 잠적, 막노동을 하며 생활해오다 이날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려다 덜미가 잡힌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장 씨를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트럭 기사 황모(40)씨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영상=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