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에 올해 들어 우박 첫 관측

대관령에 올해 들어 우박 첫 관측

입력 2014-05-08 00:00
수정 2014-05-08 14: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8시 33분부터 34분까지 2분간 대관령 인근에서 지름 0.3∼0.4cm의 우박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대관령에서 우박이 관측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는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지상에서 남서풍 계열의 비교적 따뜻한 기온과 상층 찬 공기의 남하로 기층이 매우 불안정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197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관령의 우박 누적 관측 일수는 총 46일이다.

1월이 4일, 2월이 2일, 3월이 7일, 4월이 9일, 5월이 12일, 6월이 6일, 7∼9월은 없고 10월 2일, 11월 1일, 12월 3일 등이다.

또 이날 오후 12시 52분부터 54분 사이 울릉도에도 지름 0.4∼0.5cm의 우박이 쏟아졌다.

우박으로 말미암은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