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세월호 참사 막자’…27일 부산서 토론회

‘제2의 세월호 참사 막자’…27일 부산서 토론회

입력 2014-05-22 00:00
수정 2014-05-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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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 부산에서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분석과 해양사고 대응책에 관한 전문가 진단과 토의 등이 이어진다.

한국해양대학교는 한국해양산업협회와 함께 2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원인·대책과 정책’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길영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가 ‘세월호 참사의 원인분석’, 노진철 경북대 교수가 ‘세월호 참사의 사회구조적 원인과 재난대응체계의 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은방 한국해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규열 서울대 교수,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 배정이 인제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와 질의가 진행된다.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양안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의 허술함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구체적인 해양안전 대책을 마련하려고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했다”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비슷한 해양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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