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터미널 화재 사망자 7명으로 늘어…2명 위독

고양터미널 화재 사망자 7명으로 늘어…2명 위독

입력 2014-05-27 00:00
수정 201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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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일산경찰서는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치료를 받은 이일범(65) 씨가 끝내 숨을 거둬 26일 오후 10시 50분 현재 이씨를 포함한 사망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40·여)씨와 신모(71·여)씨의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께 터미널 지하 1층 입점을 앞둔 CJ푸드빌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건물에 퍼지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망자 명단>(오후 10시 50분 현재)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 이강수(50·KD운송그룹 고양권운송지사장) ▲ 김선숙(48·여·KD운송그룹 직원) ▲ 김탁(37·중국인) ▲ 심태훈(56)

◇ 동국대 일산병원

▲ 정연남(49·여)

◇ 명지병원

▲ 김점숙(57·여) ▲ 이일범(6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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