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조도-서거차도 여객선 2척 1일 8회 운항
세월호 사고로 중단된 전남 진도 팽목항-조도 간 여객선 운항이 30일부터 정상화된다.
연합뉴스
<세월호참사> 일반인 개방 앞둔 진도 팽목항
세월호 참사 발생 44일째인 29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진도군 관계자들이 일반인 개방에 맞춰 청소를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임시 천막들로 제기능을 못했던 팽목항은 오는 30일부터 정기 여객선과 차도선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9일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와 관련, 팽목항에 구조 관련 시설물이 설치돼 여객선이 팽목항에 대지 못하고 인근 선착장을 이용하면서 섬 주민이 큰 불편을 겼었다.
그러나 조도 주민과 실종자 가족 대표가 여객선 정상운항에 합의하면서 팽목항이 사고 발생 40여 일 만에 열리게 됐다.
30일부터 팽목항-조도-서거차도 간에 정기 여객선 2척이 1일 8회 운항할 예정이다.
팽목항을 중심으로 인근 섬을 오갔던 정기여객선은 그동안 팽목항 임시 선착장, 서망항, 쉬미항에서 섬을 오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