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가구점 화재…2층 건물 전소

울산서 가구점 화재…2층 건물 전소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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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17분께 울산시 북구 송정동 국도 7호선 도로변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29일 오후 2시 17분께 울산시 북구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17분께 울산시 북구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하고 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건물(전체면적 190㎡)과 내부에 보관돼 있던 장롱, 소파 등 가구를 모두 태웠다.

인명피해는 없다고 울산시소방본부는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0여명과 펌프차 25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울산공항 소방대도 현장에 출동해 진화를 도왔다.

그러나 목재와 가연성 소재가 많은 특성 때문에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고, 검은 연기가 일대에 퍼져 상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특히 인근에 다른 가구점들이 있어 자칫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추가 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다.

이 불로 국도 7호선 울산에서 경주 방면 교통이 2시간여 동안 정체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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