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부서 한인 여성 3명 매춘혐의로 경찰에 체포

美 남부서 한인 여성 3명 매춘혐의로 경찰에 체포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14: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인 여성 3명이 미국 남부 한 업소에서 매춘을 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2일 미국 지역 TV방송인 ‘와프’ 등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州)의 라임스톤 카운티 당국은 지난달 29일 카운티 내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K씨 등 한인으로 추정되는 50∼60대 여성 3명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현장을 은밀히 조사한 끝에 여성들의 매춘 혐의를 확인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단속 당시 파이프 조각에 숨겨둔 현금 9천 달러도 발견했다면서 단지 마사지로만 모은 돈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업소는 2011년에도 같은 혐의로 당국에 적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와프는 체포 소식과 함께 매춘 혐의를 받는 여성들이 고개를 푹 숙인 채 수갑을 차고 경찰차로 이동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미국 한인 언론인 라디오코리아는 적발된 여성 3명이 모두 한인이라면서 문제의 업소는 이전에도 세 차례나 매춘 단속에 적발됐던 만큼 당국이 업소 자체를 폐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