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 단체…“관권선거 고발” vs “보수우파 지지”

진보-보수 단체…“관권선거 고발” vs “보수우파 지지”

입력 2014-06-03 00:00
수정 2014-06-03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진보성향의 교육시민단체는 문용린 후보를 관권선거 의혹으로 고발하고 보수 단체는 “보수우파 교육감을 당선시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진영 간 대결이 막판까지 이어졌다.

진보성향 교육시민단체인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용린 후보와 서울시교육청 관련자들의 관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달 27일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 문 후보의 거리유세에 서울지역 교육장과 일선학교 교장·교사가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 내용을 토대로 문 후보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지난달 문 후보가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해당 학교의 교장이 학생과 학부모를 동원했고 문 후보의 광화문 유세에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등의 의혹도 제기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를 주축으로 하는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올바른교육감이 추대한 보수우파 교육감을 국민 여러분이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올바른교육감은 선거를 앞두고 문 후보를 비롯해 이본수(인천), 고영진(경남), 양창식(제주) 등 10명을 보수단일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올바른교육감은 성명에서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관과 교육관이 반듯하고 건전한 보수성향의 후보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며 “보수표가 사표화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