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후보 비판 신문 대량 배포…선관위 수사의뢰

정읍시장후보 비판 신문 대량 배포…선관위 수사의뢰

입력 2014-06-03 00:00
수정 2014-06-03 15: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기사를 실은 주간신문이 대량으로 배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주간지는 현 정읍시장인 김생기 후보의 재임 기간에 정읍시의 재정자립도가 떨어지고 정읍시가 다른 지역 업체에 계약 물량을 몰아줬다는 내용을 실었다.

선관위는 이 신문이 이날 새벽과 오전 시간에 정읍시내 아파트와 상가 등에 집중적으로 뿌려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특정 후보에 불리한 내용을 담은 신문을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대량 배포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생기 후보 측은 “주간지 내용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명백한 흑색·비방 선전”이라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