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사고, 거푸집 무너지면서 근로자 1명 사망…70대 남성 등 3명 부상

포천 사고, 거푸집 무너지면서 근로자 1명 사망…70대 남성 등 3명 부상

입력 2014-06-10 00:00
수정 2014-06-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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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사고. / SBS 뉴스
포천 사고. / SBS 뉴스


‘포천 사고’

포천 사고로 건설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9일 오후 5시 25분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다리 신축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근로자 김모(56)씨가 숨지고 전모(70)씨 등 3명이 부상했다.

김씨는 거푸집 아래 깔리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함께 작업 중이던 전씨 등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길이 30m, 폭 6m 규모의 다리를 건설하고 있으며 전씨 등은 시멘트를 타설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상자와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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