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간다”

“KTX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간다”

입력 2014-06-16 00:00
수정 2014-06-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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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등 매일 20회 운행

정찬욱 기자= 이달 말부터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별도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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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간다”
“KTX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간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KTX를 인천국제공항역까지 하루 20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KTX는 매일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 각 2회 등이다. 인천국제공항역 간의 운임은 환승 불편 해소와 공항리무진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고려해 서울역(경부선·경전선)은 1만 2천500원, 용산역(호남선·전라선)은 1만 2천800원으로 책정됐다. 검암역에 정차한 KTX 모습.
연합뉴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KTX를 인천국제공항역까지 하루 20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KTX는 매일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 각 2회 등이다.

특히 KTX가 검암역에도 정차, 인천에서도 KTX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역 간의 운임은 환승불편 해소와 공항리무진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고려해 서울역(경부선·경전선)은 1만2천500원, 용산역(호남선·전라선)은 1만2천800원으로 책정됐다.

코레일은 KTX의 인천국제공항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운임 할인 등 특별이벤트를 한다.

7월까지 KTX로 인천국제공항역과 검암역을 이용하는 고객(코레일톡 및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이용자에 한함)은 열차 운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이용객 추첨을 통해 30% 할인쿠폰을, 체험수기 공모를 통해 최고 50%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운행 KTX 승차권은 17일 오전 7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역창구에서 예약, 발권할 수 있다.

특별이벤트 및 승차권 구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각 지방을 연결해 국내외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TX의 검암역 정차로 인천에서도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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