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걷던 추억 떠올라…”지하철 멈춰 세운 30대 취객

“철길걷던 추억 떠올라…”지하철 멈춰 세운 30대 취객

입력 2014-07-08 00:00
수정 2014-07-08 0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 0시 25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김모(34)씨가 선로로 뛰어들었다.

김씨는 지하철 선로를 따라 교대역까지 1구간을 걸어가다가 역무원에게 붙잡혔다.

이 때문에 노포동 방향의 도시철도 1호선이 8분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가던 중 어릴 때 기찻길을 걷던 추억이 떠올라 지하철 선로에 들어간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업무방해와 무단침입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