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관 순직…제주 서귀동 화재 진압 중 쓰러졌다가 끝내 숨져

제주도 소방관 순직…제주 서귀동 화재 진압 중 쓰러졌다가 끝내 숨져

입력 2014-07-14 00:00
수정 2014-07-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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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관 순직.
제주도 소방관 순직.


‘제주도 소방관 순직’

제주도 소방관 순직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모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공무원 1명이 사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1분쯤 서귀동 2층 단란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8시 32분쯤 진화됐다.

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시민 3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공무원 A(48)씨가 진화 작업 중 쓰러져 서귀포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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