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희생학생 母 신경안정제 과다복용…병원 이송

단원고 희생학생 母 신경안정제 과다복용…병원 이송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오후 3시 6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주택에서 A(42·여)씨가 신경안정제 등을 과다 복용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아이를 따라가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 안산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가 신경안정제와 감기약을 소주와 함께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일반 병실에 있지만 계속해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중환자실로 옮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