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화상과외 사이트 하루아침에 폐쇄…경찰 수사

유명 화상과외 사이트 하루아침에 폐쇄…경찰 수사

입력 2014-07-19 00:00
수정 2014-07-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마포경찰서는 한 인터넷 화상과외 업체 대표 A씨가 수업료를 가로채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체의 한 수강생 학부모는 이달 초 “수강료 200만원을 떼였다”며 사기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관할 마포구청도 10여 명이 비슷한 사례로 수천만 원의 피해를 봤다며 지난달 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피해자 학부모들은 할부로 1년치 강의료를 먼저 납입하고 수강하던 중 계약 해지를 시도했지만 업체가 환불도 해 주지 않고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이 사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며 인터넷에 소개된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 업체는 지난 2009년부터 명문대 학생과의 화상과외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찾는 데로 그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