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서 죽은 쥐떼 수거 소동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서 죽은 쥐떼 수거 소동

입력 2014-07-23 00:00
수정 2014-07-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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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떼가 떠다녀 급히 수거하는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수영구 등에 따르면 21일 낮 1시께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 직원들이 해경과 함께 2시간가량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날 거둬들인 쥐는 16마리나 됐다.

이 때문에 당시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 명이 놀라 뛰쳐나오기도 했다.

수영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 1시간가량 기습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면서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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