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차량납치 용의자 도주 중 교통사고로 숨져

40대 차량납치 용의자 도주 중 교통사고로 숨져

입력 2014-07-23 00:00
수정 2014-07-23 15: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40대 남성이 납치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차를 몰고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내 숨졌다.

23일 오전 11시 20분께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21번 국도에서 최모(40)씨가 몰던 소나타 택시가 장항선 고가철로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윤모(41·여)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가 접수된 여성 납치의심 사건의 용의자로 최씨를 지목하고 추격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씨가 이날 오전 동창인 윤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데리고 다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공주∼서천 고속도로를 경유, 서천 방향으로 도주하던 중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