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만점’ 알고보니 스마트폰으로 문제지 촬영

‘수상한 만점’ 알고보니 스마트폰으로 문제지 촬영

입력 2014-07-30 00:00
수정 201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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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경찰서는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스마트폰으로 시험 문제지를 촬영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A(18)군 등 고3 퇴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북구 자신들이 다니던 학교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시험 문제지 초안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중위권 성적을 보인 A군 등은 이를 이용해 최근 치른 기말고사에서 영어, 수학 등 주요 5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가 교육청에 관련 민원이 제기되면서 꼬리가 잡힌 뒤 최근 퇴학처분됐다.

두 학생은 앞서 중간고사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시험 문제지를 촬영해 3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일선 학교의 시험관리가 허술함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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