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북상으로 세월호 수색 중단

태풍 ‘나크리’ 북상으로 세월호 수색 중단

입력 2014-07-31 00:00
수정 2014-07-31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1일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세월호 수색을 위해 사고해역에 대기 중인 바지 등이 긴급 피항했다”고 밝혔다.

’나크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수색장비안전을 고려해 30일 오후 7시부터 사고해역에 대기 중이던 2척의 바지가 수색현장을 벗어나 31일 오전 7시께 목포항으로 피항을 완료했다.

수색함정들은 태풍진로에 따라 소형함정부터 순차적으로 피항하고 중·대형 함정들은 최대한 수색을 지속할 예정이다.

함정 85척, 항공기 16대, 민간어선 28척 등을 동원하여 해상 및 도서지역 수색활동을 한다.

이에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0일 오전 3시 40분부터 4시 58분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5분까지 모두 2회에 걸쳐 수중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