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에볼라 현지 대응팀 파견…라고스 교민 건강 및 현지 대응 현황 파악 목적

나이지리아 에볼라 현지 대응팀 파견…라고스 교민 건강 및 현지 대응 현황 파악 목적

입력 2014-08-15 00:00
수정 2017-04-18 16: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이지리아 에볼라’

나이지리아 에볼라 현지 대응팀이 15일 파견됐다.

외교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1명,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내과 전문의 1명,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에볼라 현지 대응팀은 이날 유럽을 거쳐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파견됐다.

나이지리아는 현재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는 서아프리카 4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나라 외교공관이 있는 곳이며, 이 가운데 라고스는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해 정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지역이다.

대응팀은 라고스에서 에볼라 출혈열 확산 양상과 현지 의료기관의 대응 현황 및 교민들의 건강 상태와 감염 가능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들은 선발대 개념으로 정부는 필요에 따라 추가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대응팀은 유동적이지만 라고스에서 약 일주일 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외 동향을 계속 주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서아프리카 4개국 방문 후 21일내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으로 꼭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