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나온 육군 일병 50대女 상대 성범죄…헌병대 인계

외박나온 육군 일병 50대女 상대 성범죄…헌병대 인계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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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나온 5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육군 현역 병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육군 모 부대 문모(22) 일병을 검거,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8일 밝혔다.

문 일병은 17일 오전 1시 10분께 수원시 권선구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밤늦게 운동을 하러 나온 A(53)씨를 바닥으로 넘어뜨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 일병은 비명소리를 듣고 쫓아 온 A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범행 40여분 만에 붙잡혔다.

범행 전날 부모가 부대로 면회를 와 1박2일 일정으로 외박을 나온 문 일병은 위수지역(파주)을 벗어나 수원까지 왔다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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