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삼랑진 홍수주의보 발령

낙동강 하류 삼랑진 홍수주의보 발령

입력 2014-08-19 00:00
수정 2014-08-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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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작된 집중 호우로 낙동강 수위가 상승해 강 하류인 삼랑진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국토교통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낙동강 삼랑진 지점 수위가 19일 홍수주의보 수위인 5m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삼랑진 수위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4.71m로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중으로 수위가 ‘주의보 수위’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낙동강홍수통제소와 부산, 경남 김해·밀양 등 낙동강 하류 인접 자치단체들은 비상근무조를 가동, 강 수위 변화를 지켜보며 범람에 대비하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위험지구 주민들은 대피 준비를 하고 위험 축대 등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감속 운행을 하고 라디오·TV 등을 통해 기상 및 홍수예보를 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낙동강홍수통제소 측은 “수위가 계속 상승해 이날 안으로 5m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낙동강 하류 지역 주민들은 홍수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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