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사무소 침수…업무 마비

부산 기장군 장안읍사무소 침수…업무 마비

입력 2014-08-26 00:00
수정 2014-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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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부산 기장군 장안읍사무소
침수된 부산 기장군 장안읍사무소 25일 오후 시간당 1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바람에 침수된 부산 기장군 장안읍사무소 1층 내부.
기장군 제공
25일 오후 부산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기장군 장안읍사무소가 침수돼 업무가 완전히 마비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근처 장안천을 범람한 물이 저지대인 장안읍사무소 쪽으로 한꺼번에 밀려들어 건물 1층이 30∼40㎝가량 잠겼다.

이 때문에 전기, 전화, 인터넷이 모두 끊겨 업무가 완전히 마비됐다.

놀란 직원과 민원인 등 10여 명은 급히 2층으로 대피했다가 오후 4시 30분께부터 비가 잦아들고 물이 빠진 후에야 내려올 수 있었다.

장안읍사무소 측은 업무를 정상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불어난 물은 건물 앞에 주차된 직원과 민원인 등의 승용차 17대를 덮쳤다.

이 차량을 옮기려던 민원인 등 5명은 한때 차 안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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