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호 비서관 비상장주식 18만 주 매각·백지신탁

민병호 비서관 비상장주식 18만 주 매각·백지신탁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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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의 발행인 겸 대표이사 출신인 민병호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이 보유 지분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 방식으로 처분했다.

2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민병호 뉴미디어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 9만 1천350주를 4억 5천675만원에 매각하고, 나머지 9만 주를 백지신탁했다고 최근 신고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자 또는 공직유관기관의 직원은 직무관련성이 있는 주식을 3천만원 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를 초과하는 주식은 매각 또는 백지신탁해야 한다.

민 비서관 본인과 배우자는 이에 따라 데일리안 주식 2만 주를 1억원에, 이비뉴스 7만 1천350주를 3억 5천675만원에 각각 매각했다.

오픈TV 주식 9만 주는 4억 5천만원에 백지신탁했다.

주식을 매수한 주체가 민 비서관 부부와 특수관계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퇴임 후 민 비서관이 동일인으로부터 주식을 되사더라도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한편 김진각 국정홍보비서관은 보유 중이던 네이버와 포스코 주식을 총 2억 3천만원에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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