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9 폭행 연이어 발생…출동했다가 노래방 손님 던진 병 파편에 맞아

부산 119 폭행 연이어 발생…출동했다가 노래방 손님 던진 병 파편에 맞아

입력 2014-09-11 00:00
수정 201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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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9 폭행. / 자료 이미지
부산 119 폭행. / 자료 이미지


‘부산 119 폭행’

부산 119 폭행 사건에 대한 분노가 들끓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출동한 119대원이 연이어 폭행을 당해 부상을 당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쯤 연제 119안전센터 소속 A(44) 대원과 B(42) 대원이 연제구의 한 노래방 객실이 문이 고장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을 열던 중, 객실에 갇혀 있던 손님이 던진 유리병 파편에 맞아 상처를 입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대원은 얼굴에 유리 파편이 박히고 귀가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구토 증세 등 후유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9일 밤 중구의 한 편의점에서 몸이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민 119안전센터 구급대 C(30) 대원이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신고자에게 폭행을 당해 상처를 입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의 한 관계자는 “가해자들을 상대로 ‘소방활동방해죄’ 등을 적용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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