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시의원 재산 133억원으로 최고액 신고

성중기 서울시의원 재산 133억원으로 최고액 신고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4-09-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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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재산신고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처음으로 재산 등록 의무가 발생한 서울지역 시의원과 구청장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성중기 서울시의원으로 132억 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안전행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성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직계가족이 소유한 건물, 토지, 현금, 예금, 보석 등 재산총액이 132억 6천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성 의원은 부인이 강남구 일대에 소유한 아파트 3채와 다세대주택 19채의 실거래액이 114억원이며, 가족들이 보유한 토지는 64억 9천만원, 명품 시계 등 보석류는 1억 8천만원, 채무는 54억 9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재산 순위 2위는 이복근 의원으로 113억 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의원은 시가가 67억 5천만원인 부동산 27채를 소유했고, 50억 4천만원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창진 의원은 61억 3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유용 의원은 30억 3천만원, 이석주 의원은 26억 9천만원, 강성언 의원은 22억 4천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반면 김진철 의원은 11억 1천만원의 빚이 있다고 신고했다. 김 의원과 가족들은 11억 3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했지만, 금융기관 등에 23억 6천만원의 채무가 있었다.

이번에 재산을 신규 등록한 시의원 40명의 재산 총액은 653억원이었다.

구청장 중에서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재산이 21억 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억 3천만원, 라진구 중랑구청장은 13억 8천만원,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3억 4천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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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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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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