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단체, 공무원연금 개혁안 5일부터 찬반투표

공무원단체, 공무원연금 개혁안 5일부터 찬반투표

입력 2014-11-04 00:00
수정 2014-1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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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연금 개혁 정보 제공하는 웹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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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 부산공노조 반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 부산공노조 반발 부산공무원노조원들이 4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제4차 공무원연금개혁국민포럼 행사장을 점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공무원단체들이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4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라는 투쟁지침을 공노총 소속 6개 조직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지부별로 5일부터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는 공노총 조합원뿐만 아니라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6∼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키로 잠정 결정했다.

안영근 공노총 사무총장은 “일부 공투본 참여단체가 투표 시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 결과 발표일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투본은 지난달 27일 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이 투표에서 압도적 반대의사가 확인되면 새누리당 전 지역구에서 항의시위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세 차례 개최된 바 있는 국민포럼은 공무원단체가 빠진 채 ‘반쪽’으로 열렸다.

영남권 국민포럼에는 박희정 부산대 교수, 안홍순 신라대 교수, 주기완 창원대 교수, 이훈전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변상준 부산발전시민재단 사무처장, 김찬석 국제신문 논설위원, 박종문 부산시 자치행정과장, 안완수 부산지방항만청 운영지원과장, 김종화 경남도청 인사과 직원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했다.

아울러 안행부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정보와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 자료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공무원연금개혁 웹사이트(www.gepr.go.kr)를 이날 개설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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