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선학교 급식쌀 절반 이상 ‘전남쌀’

서울 일선학교 급식쌀 절반 이상 ‘전남쌀’

입력 2014-11-10 00:00
수정 2014-11-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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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선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쌀의 절반 이상이 전남산 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일선 초·중·고등학교(전체 2천31개교) 급식에 전남산 쌀을 사용하는 학교는 1천72개교로 계약물량은 1만1천584t(318억원)에 달한다. 계약물량 기준으로 전남 쌀이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경기지역 일선 초·중·고등학교(전체 4천318개교) 급식에 전남 쌀을 사용하는 학교는 691개교로 계약물량은 5천719t(157억원)이다.

계약물량 기준으로 전남쌀이 전체의 16%를 점유한다.

광주는 308개교 중 229개교가 사용, 전남쌀(계약물량 2천610t·72억원)이 75%를 차지한다.

전남은 2천578개교(계약물량 6천169t·169억원) 전체가 지역생산 쌀을 급식에 사용하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도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서울 등 수도권 일선 학교에 납품될 수 있도록 급식 선정 방식 동향을 파악하고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낙연 지사는 “수도권 (급식 쌀) 납품업체 선정방식 관련 정보를 입수해 농협 등 생산자 단체와 공유, 납품을 준비해야 한다”며 “전남 쌀이 급식 시장을 가장 먼저, 넓게 확보한다는 전통을 지켜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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