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5% “성관계 경험있다” 서울 vs 지방 차이는?

대학생 65% “성관계 경험있다” 서울 vs 지방 차이는?

입력 2014-11-23 00:00
수정 2014-11-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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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성관계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와 연세대 간호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5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성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5.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71.5%, 여학생이 60.2%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2012년 서울 소재 2곳, 충청 2곳, 강원 2곳 등 총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56.4%, 3학년 73.5%, 4학년 84.7%로 학년이 높아질 수록 성관계 경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또래집단이 꼽혔다. 상관계수 분석 결과 요인 중 ‘성경험이 있는 친구’가 5.23으로 가장 높았다. 흡연 4.17, 음주 2.02, 용돈 1.41 등도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특히 친구가 성관계 경험이 있는 학생 들 중에는 75.2%가 경험을 한데 비해, 그렇지 않은 학생은 30%만이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대학이 속한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는데 서울에 있는 대학생의 77.9%가 성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한 반면 지방 대학생은 62.5%로 15%p이상 낮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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